캄보디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밀림지대인 프레이 랑 국립공원에 환경운동가들이 모입니다.
숲이 줄어드는 것에 맞서고, 불법적인 산림 훼손과 벌채를 감시하기 위함입니다.
활동가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밀림 훼손과 생물 다양성 감소를 알리고, 환경인식개선 운동을 벌입니다.
프레이 랑 숲의 멸종위기 야생 생물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숲 전체에 묘목을 심고, 도랑을 파서 경계를 만듭니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1990년 국토의 73%가 숲이었으나,
각종 개발사업으로 20년 만에 숲이 57%로 줄었습니다.
목제가구 수요가 증가하면서 캄보디아의 산림 훼손은 더욱 심각해졌고,
벌채된 산림 지역은 주로, 고무, 캐슈너트 등 기계로 재배하는 대형 플랜테이션 농지로 바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