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프렌즈:산티아고 순례길> “부엔 까미노!” 순례길에서의 자립준비청년들.
Q.‘알로프렌즈’는 어떤 사업인가요?
알로프렌즈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국내·외 현장 탐방 및 여행·순례를 통해 자립심과 공동체 의식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알로프렌즈의 특징은 프로그램 전 과정에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기획 및 준비 과정을 스스로 하도록 하고, 현지 청년들과의 교류·협력을 강조합니다. 또한, 충분한 사전/사후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탐방 및 여행으로 그치지 않고, 이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의 자립 과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함께 성찰합니다.

특히 이번 <알로프렌즈 : 산티아고 순례길>은 순례길의 마지막 구간을 함께 걸으며, ‘나’라는 소중한 존재를 다시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데 의미를 두었습니다. 단순히 여행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안에서 나눔을 배우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여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알로프렌즈 프로젝트의 큰 목표였습니다.
(재)한국예수회 마지스 청년센터와 함께한 <알로프렌즈 : 산티아고 순례길>
이번 알로프렌즈는 한국예수회 마지스 청년센터와 함께 진행이 되었습니다. 순례길에 오르기 전 참가자를 선발하고 사전모임을 통해 총 12명의 청년과 멘토들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순례길을 걸을 물품을 준비하고 짐을 싸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는 ‘양심 성찰’과 내면의 이야기를 꺼내는 ‘나눔’의 방식을 함께 익히며 순례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준비해 나갔습니다.
부엔 까미노!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른 청년들은, 가장 대중적인 길로 알려진 프랑스 길의 마지막 코스, Sarria에서 Santiago de Compostela까지의 길을 걸었습니다. 특별히 시작하는 사리아에 도착한 날, 도미토리의 알베르게 숙소 한 켠에 모여 소박한 미사를 함께 했는데, 이 미사가 청년들이 많이 기억에 남았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순례를 시작함에 있어 스스로와 공동체의 마음가짐을 다잡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 1일차 : 인천 출발 - 마드리드 도착
• 2일차: 마드리드에서 Renfe 열차로 사리아 이동
• 3일차: 사리아에서 포르토마린까지 도보 순례 (21km)
• 4일차: 포르토마린에서 팔라스 데 레이까지 도보 순례 (26km)
• 5일차: 팔라스 데 레이에서 아르수아까지 도보순례 (27km)
• 6일차: 아르수아에서 오 페드루소까지 도보순례 (21km)
• 7일차: 오 페드루소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도보순례 (18km)
사전 모임 때는 낯설어 발걸음하기조차 어려워했던 청년들은 길 위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발견했습니다. 한 청년은 순례 4일째 되는 날, 일행을 놓치고 홀로 남겨졌을 때 자신을 찾으러 가파른 언덕을 뛰어 올라온 멘토를 보며 "누군가 나를 이렇게까지 찾아준다"는 사실에 큰 위안을 얻었습니다. 이 경험은 주변의 기대에만 맞추어 살던 과거에서 벗어나, 하느님 안에서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매일 20km가 넘는 강행군 속에서 청년들은 신체적, 정신적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무거운 50리터 배낭과 근육통 때문에 포기하고 싶던 순간, 신부님이 짐을 대신 들어주며 속도를 맞춰서 걸어 주시는 과정에서 관심이주는 힘을 느꼈고, 누군가 함께 걷는다는 것은 외롭고 두려운 상황에서 든든함과 위로를 준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청년들은 침묵과 기도 그리고 미사 안에서 나를 다시 바라볼 수 있었고 나를 더 조금 사랑해줘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도착했을 때, 하느님의 보호하심이 있었다고 느껴졌어요. “걱정 마, 안 쓰러져 그냥 걸어”라는 외침이 계속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페인 사리아(Sarria)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매일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20km가 넘는 길을 걸었습니다. 부상자나 중도 포기자 없이 전원이 무사히 완주하며 자기 한계를 멋지게 극복해 냈답니다.
길 위에서 청년들의 고백
순례를 마친 청년들은 이번 여정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선물로 ‘함께하는 사람들’과 ‘자신감을 얻은 나’를 이야기해주었습니다.

"혼자 생각하고 나눔 시간을 빌어 성찰하면서 제 안의 무언가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저 자신이 아니라 공동체 속의 제 자신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현재에 집중하여 조금씩 해나가도 된다는 용기가 생긴 것 같습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말해준 언니, 오빠, 신부님, 선생님들께 용기를 얻었습니다."

"힘든 길도 함께하면 끝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변에서 많은 분이 도와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새로운 삶의 순례는 계속됩니다.
청년들은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각자의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학교 복학을 준비하는 친구, 냉담을 풀고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하기로 한 친구, 포기하지 않고 성악가의 꿈을 이어가겠다는 친구까지.. 모두가 순례길에서 얻은 에너지를 통해 일상에서 더 단단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라는 더 큰 순례길에서도 당당히 걸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쁨나눔재단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려요.

<알로프렌즈:산티아고 순례길> “부엔 까미노!” 순례길에서의 자립준비청년들.
Q.‘알로프렌즈’는 어떤 사업인가요?
알로프렌즈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국내·외 현장 탐방 및 여행·순례를 통해 자립심과 공동체 의식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알로프렌즈의 특징은 프로그램 전 과정에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기획 및 준비 과정을 스스로 하도록 하고, 현지 청년들과의 교류·협력을 강조합니다. 또한, 충분한 사전/사후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탐방 및 여행으로 그치지 않고, 이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의 자립 과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함께 성찰합니다.
특히 이번 <알로프렌즈 : 산티아고 순례길>은 순례길의 마지막 구간을 함께 걸으며, ‘나’라는 소중한 존재를 다시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데 의미를 두었습니다. 단순히 여행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안에서 나눔을 배우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여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알로프렌즈 프로젝트의 큰 목표였습니다.
(재)한국예수회 마지스 청년센터와 함께한 <알로프렌즈 : 산티아고 순례길>
이번 알로프렌즈는 한국예수회 마지스 청년센터와 함께 진행이 되었습니다. 순례길에 오르기 전 참가자를 선발하고 사전모임을 통해 총 12명의 청년과 멘토들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순례길을 걸을 물품을 준비하고 짐을 싸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는 ‘양심 성찰’과 내면의 이야기를 꺼내는 ‘나눔’의 방식을 함께 익히며 순례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준비해 나갔습니다.
부엔 까미노!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른 청년들은, 가장 대중적인 길로 알려진 프랑스 길의 마지막 코스, Sarria에서 Santiago de Compostela까지의 길을 걸었습니다. 특별히 시작하는 사리아에 도착한 날, 도미토리의 알베르게 숙소 한 켠에 모여 소박한 미사를 함께 했는데, 이 미사가 청년들이 많이 기억에 남았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순례를 시작함에 있어 스스로와 공동체의 마음가짐을 다잡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 1일차 : 인천 출발 - 마드리드 도착
• 2일차: 마드리드에서 Renfe 열차로 사리아 이동
• 3일차: 사리아에서 포르토마린까지 도보 순례 (21km)
• 4일차: 포르토마린에서 팔라스 데 레이까지 도보 순례 (26km)
• 5일차: 팔라스 데 레이에서 아르수아까지 도보순례 (27km)
• 6일차: 아르수아에서 오 페드루소까지 도보순례 (21km)
• 7일차: 오 페드루소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도보순례 (18km)
사전 모임 때는 낯설어 발걸음하기조차 어려워했던 청년들은 길 위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발견했습니다. 한 청년은 순례 4일째 되는 날, 일행을 놓치고 홀로 남겨졌을 때 자신을 찾으러 가파른 언덕을 뛰어 올라온 멘토를 보며 "누군가 나를 이렇게까지 찾아준다"는 사실에 큰 위안을 얻었습니다. 이 경험은 주변의 기대에만 맞추어 살던 과거에서 벗어나, 하느님 안에서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매일 20km가 넘는 강행군 속에서 청년들은 신체적, 정신적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무거운 50리터 배낭과 근육통 때문에 포기하고 싶던 순간, 신부님이 짐을 대신 들어주며 속도를 맞춰서 걸어 주시는 과정에서 관심이주는 힘을 느꼈고, 누군가 함께 걷는다는 것은 외롭고 두려운 상황에서 든든함과 위로를 준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청년들은 침묵과 기도 그리고 미사 안에서 나를 다시 바라볼 수 있었고 나를 더 조금 사랑해줘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도착했을 때, 하느님의 보호하심이 있었다고 느껴졌어요. “걱정 마, 안 쓰러져 그냥 걸어”라는 외침이 계속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페인 사리아(Sarria)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매일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20km가 넘는 길을 걸었습니다. 부상자나 중도 포기자 없이 전원이 무사히 완주하며 자기 한계를 멋지게 극복해 냈답니다.
길 위에서 청년들의 고백
순례를 마친 청년들은 이번 여정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선물로 ‘함께하는 사람들’과 ‘자신감을 얻은 나’를 이야기해주었습니다.
"혼자 생각하고 나눔 시간을 빌어 성찰하면서 제 안의 무언가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저 자신이 아니라 공동체 속의 제 자신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현재에 집중하여 조금씩 해나가도 된다는 용기가 생긴 것 같습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말해준 언니, 오빠, 신부님, 선생님들께 용기를 얻었습니다."
"힘든 길도 함께하면 끝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변에서 많은 분이 도와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새로운 삶의 순례는 계속됩니다.
청년들은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각자의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학교 복학을 준비하는 친구, 냉담을 풀고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하기로 한 친구, 포기하지 않고 성악가의 꿈을 이어가겠다는 친구까지.. 모두가 순례길에서 얻은 에너지를 통해 일상에서 더 단단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라는 더 큰 순례길에서도 당당히 걸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쁨나눔재단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