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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소식[후원자 인터뷰] 백인선 후원자님의 이야기

2026-05-29



기쁨나눔재단이 창립된지 어느덧 16년, 

기쁨나눔의 시작을 함께하신 후원자분들이 계신데요. 


오늘은 20대부터 15년동안 후원을 이어오신 '백인선' 후원자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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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병원에서 검안사로 일하고 있는 백인선이라고 합니다.  





Q. 처음 인터뷰 제안을 받으셨을 때 어떠셨나요?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생각했다가 제안받고 ‘나눔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스스로 고민을 좀 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거창한 뜻보다는 “꼭 좋은 사람이 선의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선의를 베풀다 보면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얘기를 전하고 싶어 인터뷰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Q. 2011년부터 15년 동안 후원을 이어오셨는데, 처음에 부모님 권유로 시작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흘려들을 수도 있었을 텐데 후원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이유가 있다면요? 


부모님 권유로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고 특별한 계기는 없었지만 돌아보면 후원은 제 삶에 많은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사실 밥 한 끼 정도의 금액인데 내가 한 끼 안 먹은 돈으로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한 끼를 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단에서 보내주는 책자를 보며 내가 큰 돈은 아니지만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요. 


저는 선의와 거리가 먼 사람이었고 큰 뜻을 가지고 나눔을 시작하게 된 것은 아니지만 제가 점점 좋은 길로 가고 있는 이유도 저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 전해지고 그런 것들이 쌓여 저에게 행복과 선의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Q.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중간에 후원을 멈추지 않고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으실까요? 


이 또한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습니다. 직접 만 원을 누군가에게 내밀기는 쑥스럽고 힘들 수 있지만 통장에서 자동으로 나가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계속 기부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일을 쉬거나 퇴사했을 때도 후원을 끊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일상의 ‘보상 심리(작은 행운을 바라는 마음)’로 유지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제 삶과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형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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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에 15주년 기념 증서 수령자가 되셨는데 감회가 어떠신가요? 


정말 적은 금액인데 이런 증서까지 받아도 되나 싶네요. 지금까지 기부할 줄은 몰랐는데 작은 돈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30년 되었을 때도 또 주시는 거죠? (웃음) 


요즘 저는 종교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데 하느님의 뜻이라는 생각도 들고 하느님께서 어긋나지 않는 길로 인도해주셨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Q. 기쁨나눔재단은 캄보디아 하비에르 예수회 학교 지원, 밥집알로, 레바논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관심 있는 분야가 있으신가요? 


저도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아이들이 고통받는 세상이 좀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적은 돈이지만 아이들이 굶지 않고 영양을 채우고, 아플 때 주사를 맞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쁨나눔재단은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제 후원금이 좋은 곳에 쓰일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계속 후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기부를 망설이거나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저처럼 가볍게 시작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천 원, 이천 원이라도 가벼운 마음에 조금씩 시작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선의를 가지고 시작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좋게 쓰이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야구선수 오타니가 한 말이 있는데 사소한 운을 얻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다는 이야기처럼, 기부할 때 보상 심리를 가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취업하는 학생인데 기부할 테니 “취업 잘 되게 해주세요”, “행복을 주세요”하는 마음으로 나 자신을 위해서 가볍게 시작하는 나눔도 좋다고 생각해요. 


시작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Q. 선의에 대한 마음을 가지고 시작하지 않아도 기부 자체가 나에게 영향이 있었다고 말씀 주셨는데 어떤 영향이 있었을까요?


지금 저는 너무 행복한데, 이렇게 가는 길 자체가 기쁨나눔 덕분에 이 길로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었다면 이 길로 들어오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나눔과 기부로 인해서 많은 걸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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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쁨나눔재단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거나 이런 활동이 있으면 좋겠다 이런 부분들도 있나요? 


예전에 어느 NGO에서 스리랑카 봉사를 가려다 못 갔었던 적이 있었는데 후원자와 동행해서 할 수 있는 활동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많은 사람이 더 기쁨나눔재단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기쁨나눔재단이 더 많이 노출되어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재단에 대해 알고 후원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Q. 끝으로, 후원자님께서 생각하는 나눔은 무엇인가요? 


나눔은 저 역시도 채워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돈이든 에너지든 나눔은 결국 발산하는 일인데 발산해내면 비워져야 하기 마련인데 오히려 기쁨과 보람으로 채워지는 기분이 듭니다.


 



백인선 후원자님과의 인터뷰 내용이었습니다. 

후원자님은 나눔을 시작하는 것 자체의 중요성을 전해주셨는데요.


나눔을 통해 행복과 선의를 쌓게 된 것 같다는 

백인선 후원자님의 말씀처럼 


기쁨나눔재단도 나눔의 기쁨을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후원자님의 따듯한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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