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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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스리랑카 취약계층(차밭 노동자) 교육지원 사업

2026-06-30


안녕하세요 기쁨나눔입니다.

스리랑카(Sri Lanka)라는 나라에 대해서  들어본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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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라는 이름이 조금 낯설지 몰라도 ‘실론티’라는 이름은 조금은 익숙하실 거예요. 이 실론티의 '실론'이 바로 스리랑카의 옛 이름이랍니다. 과거 영국의 지배를 받던 시절 '실론'이라 불렸던 이 섬나라는, 1972년 '빛나는 땅'이라는 아름다운 뜻을 가진 지금의 '스리랑카'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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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면 인도 남단에 눈물방울 모양으로 매달려 있어 '인도의 눈물'이라는 서정적인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해요. 하지만 실제로는 아름다운 해변, 울창한 열대우림, 그리고 세계적인 홍차 재배지인 푸른 고산지대를 품고 있는 보석 같은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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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는 세계적인 홍차 생산국이지만, 정작 드넓은 푸른 차밭에서 온종일 찻잎을 따는 노동자들의 삶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특히 이들의 자녀들은 스리랑카에서 가장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환경에 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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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식민지였던 시절에 영국인들이 인도 타밀나두 지역의 타밀인들 (차농장 타밀)을 강제로 이주시켜 고지대에 차밭을 일구어 최상급의 실론티를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타밀인들은 스리랑카에서 가장 가난하고 차별을 받는 계급이 되어 버렸습니다. 심지어 기원전 1세기 경부터 스리랑카로 건너와 살고 있던 같은 타밀인들(스리랑카 타밀)로 부터도 다른 계급으로 취급당하며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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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차농장 타밀인들 중에서도 더 극심한 어려움과 차별을 겪고 있는 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차농장의 규모에 따라 대기업, 중소기업,개인 농장 순으로 환경과 처우가 열악해집니다. 개인농장에서 일하는 타밀인들은 농장의 소유물처럼 여겨지며 하루 종일 24kg 정로의 차를 수확해야 8천원 정도의 수입을 올립니다.

 농장주가 닭장처럼 만든 방에서 많게는 10여명의 가족이 생활을 합니다.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투자 역시 매우 부족합니다. 농장주가 지어 놓은 교실도 열악하지만, 교사가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채로 공부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발령을 받아온 교사들이 열악한 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쉽게 떠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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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쁨나눔은 스리랑카 예수회와 함께 가장 소외된 개인농장 차밭 노동자 자녀들의 장학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단순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각 교구 신부님들이 멘토로서 정기적으로 만나 아이들의 꿈을 발견하고 가꾸어나가며, 지역/국가 단위 리더십 워크숍을 통해 예수회 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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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마을이 세계이고, 부모의 삶이 모델의 전부이기 쉬운 아이들입니다. 그런 아이들이 자신들의 구체적인 꿈과 목표, 계획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을 다니게 된 아이들은 자기 마을로 돌아와 후배들을 가르치고 싶다거나, 소수 민족을 대변하는 정책을 만들어 스리랑카 타밀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는 아이들도 생겼습니다. 멘토 중에는 다수족인 싱할라인이지만 18년째 이 지역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신부님도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가능성을 믿고,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며 헌신하는 사제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눈부시게 푸른 섬, 스리랑카에 따뜻한 배움의 바람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마시는 홍차 한 잔의 따뜻함처럼, 

가난의 대물림으로 배움의 기회조차 잃어버린

스리랑카 차밭 마을의 아이들에게도

다시 연필을 쥐고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