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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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기쁨나눔파트너> 방글라데시의 수원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2026-06-30

<기쁨나눔파트너>
기쁨나눔은 전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방글라데시에서 활동을 하는 '수원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이하 빈센트 수녀회)'이동진료 활동을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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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안녕하세요 수녀님, 방글라데시의 빈센트 수녀회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방글라데시에서 16년째 선교사의 삶을 살고 있는 요세피나 수녀입니다.

2005년, 빈센트 수녀회가 한국에 진출한지 40주년이 되어 그리스도의 사랑의  정신과 빈센트 성인의 자비의 영성을 실천하기 위해서 가장 가난한 곳을 찾다가 방글라데시에 처음 오게 되었어요. 언어도 문화도 종교도 모든 것이 다른 곳에서 국가에 허락을 다 맡은 상태로 빈센트 성인의 영성을 실천해야 되겠다 해서 방글라데시 선교 파견이 결정되고 이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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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05년에 파견이라면 방글라데시에 빈센트 수녀회가 들어온 지도 20년이 되었네요.
어떤 활동들이 진행되었을까요?


 빈센트 수녀회가 처음 방글라데시에 파견되었을 때는 무료 자선 병원으로 시작했어요, 중간중간 어려움도 있었고 지금은 국가에 허락을 다 맡은 상태로 운영되고 있어요. 현지 의료진들로 채워져 있고 한 달에 적어도 15~16번 정도의 의료 수술과 150명 정도의 외래진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일 많은 수술은 산부인과 수술인데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환자들이 진료받고 수술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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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병원 앞에 붙어있는 안내문, 300타카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3,800원 정도 되는 금액이다]




Q. 방글라데시에 오셔서 병원을 운영하며 가장 보람찼던 일을 소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직원들이 “수녀님들이 있어서 이 병원이 존재한다”고 이야기 해주고,  가난한 환자들이 와서 치료받고 “돈노바드(고맙습니다)”고 인사하고 갈 때, '아, 내가 여기에 참 잘 왔구나', '이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는 생각을 하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빈센트 수녀회 이동진료]

빈센트 수녀회는 기쁨나눔의 파트너로 소수민족의 교육 및 의료지원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 중 하나인 이동진료를 효주 아녜스 수녀님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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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마이멘싱에서도 차로 3시간 정도 떨어진 인도 국경에 위치한 소수민족 마을로 향했습니다. 이 마을은 아직 도로도 정비가 되지 않아 차로 진입은 어려웠습니다. 다행이 간이로 만든 다리를 통해서 다리를 건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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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역은 인종과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인도와 맞닿은 국경까지 밀려난 소수민족들이 모여 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교육과 의료 등 기본적인 부분조차도 많이 열악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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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기본적으로 영양제와 진통제가 포함이 되며 각자 진료를 통해 처방이 이루어집니다. 이동진료는 의사 한분과 약사 한분 간호사 한분이 함께 팀을 이루어 진행하고 있으며 함께하는 수녀님 또한 간호사 자격이 있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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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도착해서는 성당에서 진료준비를 하며 마을 사람들에게 안내를 합니다. 사전에 53명의 사전 접수를 받았는데, 현장에서는 인원이 늘어나 9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의 진료를 보고 약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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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효주 아녜스 수녀님, 이동진료를 하기 위해 인도 국경까지 
정말 먼 곳을 이동해 왔는데요, 이 마을에 온 이유가 있을까요?


이렇게 시골에 계신 분들은 큰 도시로 나오는 걸 너무 어려워라 하세요. 방글라 말도 안 되고, 병원까지 찾아가는 것도 어렵고. 도시에 살면 병원들이 많아서 어디든지 자기가 가면 되거든요. 근데 시골은 갈수 있는 곳이 하나도 없어요. 시골 분들은 병원을 간다 생각하는 것은 정말 많이 아파서 수술을 해야 되거나, 너무 힘들어서 못 견딜 때, 그때 간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다 보니 점점 의료와는 멀어 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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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늘 몇 분 정도 진료를 보셨는지 궁금해요. 처음부터 이렇게 많은 인원들이 찾아왔나요?


이 마을에 지난 번에 처음 시작할 때는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어요. 한 50명? 이번엔 벌써 두 번 째니까 마을사람들이 우리가 가기 전에 이미 다 준비하고 있잖아요.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한…60~70명이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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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분들이 주로 진료를 보러 찾아오시나요?


처음에 진료를 시작한 건 만디(Mandi) 부족민들 만이에요, 부족민만 쭉 하다가, 이제 주변에 무슬림들이 듣고 한 명, 두 명 와서 보고 약을 봐요. 그 사람들은 처음부터 오지 않으니까. 진료하고 약을 보더니, "어, 이거 약 되게 좋은 약인데?" 이 사람들이 다 잘 알아요, 우리보다. 그래서 "이거 좋은 약인데"가 소문이 나서 계속 오니까 20~30명을 더 보게 된 거죠. 그래서 오늘도 50명 정도 예약을 받았지만 거의 90명 가까이를 본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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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방글라데시에서 활동하시면서 가장 보람찼던 기억이나 힘들었던 기억이 있으실까요?


이곳 사람들은 참 순수해요. 그리고 가난하지만 자기들이 가진 것을 나눌 줄 아는 마음이 있어요. 저희가 이동 진료를 나가게 되면, 그 가난한 중에서도 바나나 하나라도, 음료수 하나라도 대접하려고 하는 그 마음을 볼 때 참 감동적이고 '내가 여기 선교사로 오기를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힘들었던 점은... 아무래도 언어하고 문화적인 차이, 그리고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까 처음에 적응할 때 몸이 많이 아팠어요. 풍토병도 앓고... 그런 신체적인 어려움이 좀 힘들었지만, 지금은 다 극복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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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기쁨나눔 후원자분들에게도 한 마디 부탁드려요


저희 방글라데시 선교를 위해서 늘 기도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저희가 이곳에서 가장 가난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자비를 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방글라데시 수녀님들과 이곳 주민들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병원을 운영하며, 소외된 학생들 교육지원 또한 함께 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빈센트 수녀회. 오늘 소개해드린 이동진료 또한 한 달에 한번, 적어도 두 달에 한번은 계속해서 진행하려합니다. 앞으로 기쁨나눔도 방글라데시의 빈센트 수녀회와 가장 낮은 자들과 동반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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