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서 수을관이라는 전통주를 판매하는 한식 다이닝바를 운영하는 어림잡아 15년차 요리사 김병수입니다.
우선 저를 소개하자면, 현재 연남동에서 5년째 수을관이라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고 그 이전에는 목동의 지하식당에서부터 시작하여 전통주 업계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에 오래도록 근무하며 별도로 다양한 인원들과 스터디를 하며 독자적으로 요리를 연마한 남들과는 조금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 함께 스터디 및 협업했던 인원들:
흑백요리사 시즌 1 우승자 '나폴리맛피아', 한국 국가대표 김동기 셰프, 윤숲디저트샵 김용훈 대표, 해방촌 빌라드블루 김병로 대표, 딜라이트푸드 황홍섭 대표, 국가대표 파티시에 유건희 교수 등
저희 공간은 '수을'이라는 술의 옛말과 '집 관(館)' 자를 써서 술집이라는 뜻을 가진 곳입니다. 고객님들이 무겁지 않게 한국 주류에 대한 경험과 넓은 의미에서의 한식(한국의 재료를 가지고 요리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고급 요리계의 포장마차'가 되고자 하는 것이 저희의 모토입니다.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주신
'수을관' 식구들 이야기
안녕하세요, 기쁨나눔재단입니다.
8월 13일(수) 하루 종일 밥집알로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정성스런 식사를 선물해주신
수을관 식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Q1. 바쁘신 와중에 하루를 온전히 내어 주셨는데요, 먼저 수을관이라는 공간과 셰프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서 수을관이라는 전통주를 판매하는 한식 다이닝바를 운영하는 어림잡아 15년차 요리사 김병수입니다.
우선 저를 소개하자면, 현재 연남동에서 5년째 수을관이라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고 그 이전에는 목동의 지하식당에서부터 시작하여 전통주 업계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에 오래도록 근무하며 별도로 다양한 인원들과 스터디를 하며 독자적으로 요리를 연마한 남들과는 조금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 함께 스터디 및 협업했던 인원들:
흑백요리사 시즌 1 우승자 '나폴리맛피아', 한국 국가대표 김동기 셰프, 윤숲디저트샵 김용훈 대표, 해방촌 빌라드블루 김병로 대표, 딜라이트푸드 황홍섭 대표, 국가대표 파티시에 유건희 교수 등
저희 공간은 '수을'이라는 술의 옛말과 '집 관(館)' 자를 써서 술집이라는 뜻을 가진 곳입니다. 고객님들이 무겁지 않게 한국 주류에 대한 경험과 넓은 의미에서의 한식(한국의 재료를 가지고 요리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고급 요리계의 포장마차'가 되고자 하는 것이 저희의 모토입니다.
Q2. 평소에도 매달 한 번씩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정성 어린 요리를 만들어 보내주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쁜 레스토랑 운영 중에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아무래도 레스토랑 일이라고 하는 것이 물리적인 시간을 많이 점유하는 일이라서, 도통 다른 창조적인 일을 추가적으로 하기에는 환경이 녹록지 않아 생산적인 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솔직히 해낼 거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게 컸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내가 어떤 사람이나 어떤 어른이 되고 싶었는지' 곰곰이 생각하다가,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진 재주를 활용하는 일을 위주로 생각하다 보니 이렇게 식사 후원이라는 개념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부족하지만 처음에는 큰 뜻을 가지기보다는 활동 자체에 의의를 두었습니다. 하지만 기관들과의 소통, 그리고 실제로 식사하는 친구들의 반응을 직접 피부로 느끼면서 저희 팀원들과 함께 더더욱 향상성을 가지고 이렇게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3. 기쁨나눔재단과는 어떻게 처음 인연을 맺게 되셨나요?
밥집알로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저희와 활동을 같이 하시던 임성필 봉사자님께 소개받아 이보람 신부님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슬로건인 "더 많은 인원에게 미식적 개념을 선사해 경험의 저변을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는 식사 후원 활동을 설명드렸고, 마침 신부님께서도 기꺼이 저희를 받아주셔서 지금까지 좋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Q4. "누군가에게 매달 따뜻한 밥 한 끼를 전한다는 것은 단순한 식사 이상의 의미일 텐데요. 요리에 담아 전하고 싶었던 셰프님과 팀원분들만의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팀원들과의 이야기를 종합해서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흔히들 '끼니를 때운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은 식사를 그저 일상속에서 소모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식사의 개념, 경험, 혹은 즐거움으로 체험한다면 같은 한 끼를 하더라도 인생의 풍부함은 더욱 풍성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식사를 만들어 제공하는 행위 자체에서 느끼는 설렘, 이타적 행위를 하며 느끼는 보람, 그리고 여러분들이 이 식사를 통해 조금의 위안이나 행복을 느끼고 나아가 새로운 경험을 했다는 의미를 더해 이 모든 시간들이 자그마한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 셰프님의 한마디:
"이 활동을 통해 너무 거창하지 않더라도, 그저 재밌는 이야깃거리가 되고 오늘 활동으로 오랜만에 친구들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등 평소와는 다른 무언가가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Q5. 8월 13일(수) 하루는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현장에서 직접 청년들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주셨는데, 기억나는 이야기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자유롭게 전달해주세요!
우선 현장에서나 준비과정에서 고생한 저희 팀원들에게 노고를 돌리며, 덕분에 아주 재밌게 진행했습니다. 기관에서도 맛있다고 이야기해 준 친구들, 재밌거나 신기하게 쳐다보는 초롱초롱한 눈빛들, 그리고 낯선 이들의 방문에도 어색함이 아닌 호기심과 친밀감으로 다가와 준 밥집 친구들에게도 매우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행사를 기꺼이 기획해 준 윤성이, "다음도 기대된다" 해주신 이보람 신부님과 재단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제 기억 속에 이미 아로새겨져 있기에, 무언가의 특별함보다 전체적인 이러한 그림 자체가 마음 한켠에 자리 잡았습니다.
"방문했던, 혹은 방문하지 못했던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들의 삶이 저희가 13일 하루를 즐겼듯이 그날의 추억이 개개인에게 간직되어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스시오마카세나 바비큐처럼 또 재밌는 행사를 기획 중이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6. 마지막으로, 앞으로 수을관이 만들어가고 싶은 따뜻한 행보나,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가게적으로 뭔가가 있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모임 자체를 키워서 더 많은 기회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청년들이 원한다면 저희 활동에 참여해서 밥집에 후원하는 도시락 자체를 스스로 만들어 보는 기회들이 있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지금의 아름다운 동행이 연속되어 더 많은 추억들이 드리우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수을관 식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쁨나눔재단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따뜻한 경험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후원자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