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식


해외사업캄보디아 하비에르 학교 : 교육은 멈추지 않는다.

2021-06-23

안녕하세요 기쁨나눔 후원자님,

오늘은 코로나 상황에도 여전히 학업에 열정을 놓지 않는 캄보디아 하비에르 학교 선생님과 아이들의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3월부터 캄보디아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하면서 휴교령이 내려졌었어요.

하지만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이 빨리 이루어져 신속하게 학습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었는데요. 코로나 상황에도 하비에르 구성원 모두가 교육이 멈추지 않도록 하겠다는 신념아래 열정을 다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교사들은 매주 크메르어, 수학 및 영어 과목에 대한 학습 비디오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비디오에서 배운 내용을 평가하기 위해 워크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포츠 및 미술 수업에 대한 학습 비디오도 추가했습니다.


하비에르 학교 총 책임자로 계시는 박진혁 신부님께서는 “온라인 환경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겪어보지 못한 상황속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매순간 고민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고 창의적으로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저희는 학생들이 계속해서 학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라고 학교 입장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비대면 학습활동에 대하여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하비에르 학교 9학년에 재학 중인 미어이퐁은 “온라인 수업 덕분에 더 많이 공부할 수 있게 되었어요. 코로나 사태로 학교가 문을 닫고 아무런 수업도 하지 않았다면 이미 배웠던 것들도 잊어버렸을 거예요. 또 온라인 화상 수업을 하면서 친구와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과 달리 캄보디아에서는 낮은 네크워크, 급증한 데이터 비용, 전력 중단, 모바일 기기 부족, 부족한 디지털 역량 등과 같은 여러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여전히 비대면 수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어서 수업조차 참여할 수 없는 학생들도 많았어요.

 

하비에르 학교 초등학생 중 20%는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기기가 없거나 통신망이 닿지 않는 곳에서 거주하여 온라인 수업을 듣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비에르 학교에서는 이 아이들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모색하였고, 온라인 접속을 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일주일에 한번 활동지를 나누어 주어 그것으로 수업을 대신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매주 정해진 시간에 숙제를 가지고 학교로 찾아와 선생님께 직접 질문을 하고 본인이 몰랐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거죠.

 

지난 5월, 이렇게 비대면 온라인 수업과 가정 내에서 할 수 있는 학습활동을 통해 꾸준히 공부해 온 중고등학생들은 책상 앞에 화상 앱을 켜두고 화상 회의 앱으로 1학기 기말고사도 무사히 치루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상황과 여러 외부 요인들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부에 대한 열의와 꾸준함을 보이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참 멋있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비에르 학교 고등학교 교장 크리스티나 벨레즈씨의 말씀으로 마무리 지어볼까 해요.

“긍정적인 면에서 코로나 펜데믹은 저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특히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문제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돌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혁신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힘을 이 기간동안 배웠습니다. 저희 학교는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크리스티나 교장선생님 말씀대로 하비에르 학교는 현재 가진 자원을 이용하여 창의적이고 유연하게 코로나 상황을 잘 대처하여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꾸준히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늘 하비에르 학교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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