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식


[NGO봉사단 EP.2] NGO 봉사단 활동 소식

2022-07-07

NGO 봉사단이 캄보디아로 떠난지 어느덧 3개월이 흘러 문득 현장의 소식들이 궁금해지는 요즘이에요.   

그래서 어제 단원분들과 어떻게 캄보디아 지역 사회에 적응하고 소중한 경험들을 쌓아가고 있는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기쁨나눔재단은 지난 4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6명의 단원들을 배웅했는데요. 

그 때의 모습보다 사뭇 까매지고 살이 빠진 단원들의 모습이었어요.   


반티 민체이 주에 위치한 하비에르 예수회 학교에 파견된 단원들은 규칙적이고 성실한 학교 분위기에 맞추어 부지런히 생활하는 반면,

뽀삿 주에 위치한 안나 스쿨에 파견된 단원들은 자율적인 분위기로 매일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고 만들어 나가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해요. 



또, 안나 스쿨에 파견된 단원들은 수업이 끝나는 저녁 시간에는 동네를 돌며 지역 개발 일을 돕고, 

주말에는 다른 국가에서 온 봉사자들과 함께 더 멀리 나가 일손을 돕고 있다고 해요.   



한 달에 한 번은 메콩강 근처 지역 수상마을에서 국적이 없이 지내는 베트남계 아이들에게 예체능 교육을 가르치며 시간을 보내는데, 

이 친구들이 땅을 밟아 노는 시간이 거의 없고 더불어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다 보니 함께 하는 순간 만큼은 최선을 다해 즐기고 있다고 해요. 



단원분들은 처음에 계획을 세운 예체능 교육 이외에도 

현장에서 당장 일손이 필요한 것들에도 관심을 가지고 돕느라 무척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이야기 내내 스스로 어떻게 도움이 더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부실한 예체능 교육을 지속가능하게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6개월 동안, 단원분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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