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식


하비에르 예수회 학교의 <전인교육>

2022-07-18

코로나 바이러스가 잦아들면서, 등교를 시작한 학생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명랑한 기운으로 하비에르 학교는 다시 생동하기 시작했어요.  

예수회 미션은 이에 발 맞추어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사고를 제안했는데요.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활동, 교육 프로그램, 봉사 활동 안에서 정의로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태도를 배울 수 있었어요.  
특별한 것 없어보이는 삶 안에서도 가능성을 발견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워주는 예수회의 전인 교육은 학문 너머에서 경험하는 사회적인 활동에서 눈에 띄는 데요! 올해 상반기에 제안된 다양한 가치 활동 속에서 학생들의 주목을 끈 수업은 Self-Leadership(스스로를 지도, 통찰하는 능력) 수업이었어요. 



다른 사람과 교류하며 영향력을 발휘하는 리더가 되기 전에 스스로를 먼저 이해하고 분별하는 능력이 중요함을 설명하는 이 수업에서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삶 속의 '빛과 그림자'를 돌아보며 자신의 강점과 더불어 앞으로 더 성장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학생들은 환경 위기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고 지속가능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 수업도 참여했는데요, JSC(캄보디아 예수회 봉사단)와 KBO(까루나 바탐방 비영리 단체)가 지도하는 이 수업에서 학생들은 지구를 지키는 메시지를 작성하고, 재활용품을 활용해서 미술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외에도 서번트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_섬김과 배려의 리더십, 가치 함양 프로그램, 아동 권리 보호 워크샵 등 전 세계 전문가 리더들의 수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은 사고력를 키울 수 있었답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곳이듯, 하비에르 예수회 학교는 '교육'이 무엇인지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하며, 캄보디아 학생들이 연민과 헌신을 가지고, 정의로운 사회를 창조적으로 건설할 수 있는 청년으로 자라날 수 있게 연구하고 탐구하고 있다고 해요.


오랜만에 캄보디아 하비에르 예수회 학교 소식을 전해 드리며 기쁨나눔재단도 다시 한번 '교육'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었네요!

역시, 교육만큼 세상을 변화시키는 단단한 무기를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또 좋은 소식 가지고 다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