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식


감정놀이터 <S.E.L>

2021-06-16

안녕하세요. 기쁨나눔 후원자님!

오늘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의 기금 지원으로 수행되는 <지역사회통합 기반의 아동심리사회지원사업>의 하나인 동두천 거주 이주민ㆍ선주민 아동을 위한 감정놀이터, <S.E.L> 활동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S.E.L은 Social Emotional Learning의 약자로, <사회정서학습>을 뜻합니다.
사회정서학습은, 감정과 놀며 배우는 과정으로, 개인적으로는 일상에서 느끼는 고민과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것을 돕고, 관계 속에서는 공감과 긍정적 상호작용을 증가시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우리 모두는 일상에서 많은 감정을 느끼는데요. 건강한 감정표현과 상호작용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이렇게 감정을 느끼고 배우고 조절하는 기술은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생애에 걸쳐 우리 삶 속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상황에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것이 더 어려워진 요즘,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의 정서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S.E.L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S.E.L 강사님,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촬영 및 편집 감독님, 자원봉사자님과 같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마음을 함께하여 동두천 거주 아동들을 위한 S.E.L 영상과 키트를 자체 제작했습니다. 

홍보와 안내를 통해서 보호자와 아동, 동두천 카톨릭센터와 같은 협력 기관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워크북, 감정카드, 색연필, 주사위, 이름표, 볼펜이 에코백에 차곡차곡 예쁘게 담겨있는 자체 제작 S.E.L 키트를 보내드렸습니다.



S.E.L 키트를 준비하고 『I AND JOY』 Youtube 링크로 접속하면, 프로그램 진행자(감정마법사 사샤)가  내 마음의 온도부터 나만의 감정키트 완성까지, 감정 놀이터에서 즐겁게 감정에 대해 차근차근 배우는 것을 도와줍니다.



참여 아동은 오늘의 기분을 카드로 선택해서 표현하고 카드속 캐릭터 동작을 보고 어떤 감정인지 추측해서 그림을 그린 후기를 사진으로 보내주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각 가정에서 혼자 또는 형제자매와 함께, 그리고 동두천 카톨릭센터에 다니는 아동들이 함께 S.E.L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주민 아동들 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의 선주민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참여 아동의 학부모님께서는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S.E.L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댓글을 남겨주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챕터 동안 더 다양한 경험과 만남들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S.E.L 프로그램이 시작될때와 끝날때에 진행자 분께서 항상 오늘 기분이 어떤지, 지금 기분이 어떤지 물어보는데요,

이렇게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상대방의 감정을 알아차려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후원자님 감사드립니다.

 

 

※ SEL에 관해 궁금하시다면, I AND JOY youtube에서 [SEL] 영상을 클릭해보세요!

Youtube: https://www.youtube.com/channel/UC7eP_g_Hoy9xATEJCOrHLWg